[2019년 12월 19일 기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가 국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년 기술검증(PoC)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도 진행한다. NIPA는 올해 처음으로 총 21개의 업체를 선정해 PoC와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PoC 지원은 은 한국무역정보통신, 디지털존, 메디블록, 유피체인, 세종텔레콤 등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대구광역시, 전자부품연구원, 전주정보 문화진흥원 등 10개 업체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NIPA는 내년에도 역시 PoC와 컨설팅 지원을 할 수 있는 업체를 각각 10개 업체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된 PoC 지원에 집행된 예산은 총 42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PoC 지원 사업의 경우 협약체결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서비스 모델과 시제품 설계 및 구현, 시범 시스템의 기술 구현 가능성 및 안정성과 보안성 등에 대한 기술 검증 비용을 지원한다.

서류접수는 내년 3월 까지 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4월에 사업비 심의와 과제 진행 업체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수행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12월에는 사업수행 진도 점검과 결과발표를 진행한다. PoC 지원 대상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 ICT 기업이다.

NIPA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첫 PoC지원 사업 선정은 약 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시 업력이나 레퍼런스를 보기 보다는 기술력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제품의 프로토타입 등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디어만으로는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컨설팅 지원 사업도 국내 중소·중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컨설팅 대상기관과 수행기업을 선정하고, 대상기관의 요구사항에 따라 수행기업은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지원의 경우 PoC 지원과 달리 정부지원금을 직접 지원하지 않는다.

컨설팅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내년 3월부터 4월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지원기관별로 수행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그리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지원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지원사업 외에도 NIPA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실태 조사를 내년 진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산업의 신뢰성 있는 시장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정책 추진 자료 활용 및 초기단계인 블록체인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조사는 국내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공급사업체와 블록체인 기술 혹은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수요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기관 선정과 모집단 확보 등 사전작업 후 내년 9월부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NIPA 관계자는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의 갯수, 매출액, 집중 분야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상황인데, 조사가 진행된 후 조사 결과가 필요한 업체는 NIPA에 연락해 공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본기사 : https://paxnetnews.com/articles/55028